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72억 투입
2023년 개원, 장애아동·고위험아동 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 제공
[대구=신석민기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 대구·경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사업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현 병원 부지에 국비 36억과 지방비 36억 원 등 모두 72억 원을 지원받아 1일 기준 낮 병동 20병상, 외래 총 5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건립, 2023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 사업은 권역별로 강원 2곳, 충북 1곳, 전북 1곳, 경북 2곳, 전남 2곳 등 총 8개소에서 추진된다. 이 가운데 강원·충북·전북 등 4개소는 2019년부터 2020년 공모를 완료해 건립 중이다. 올해에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대구·경북권), 호남권역재활병원(전남권)이 보건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대구동산병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장애아동, 고위험 아동에 대한 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 학교와 사회복귀 지원 등 장애아동 가족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들에 대한 돌봄·교육·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내 제대로 된 재활의료시설이 없어 치료받지 못했던 수많은 장애아동 및 고위험 아동들이 편하게 치료받고, 지역 사회의 구성원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tk24365@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강원랜드, 새 역사 쓴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진행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 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지원
- 산타로 변신한 박형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산타 1호 참여
- 대경경자청,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음악으로 문화 더하다
- DGFEZ,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화 위한 도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2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3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4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5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6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7“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8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9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10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