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혁신센터' 설립…국립대 최초
대학의 교육·연구·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 및 지구적 난제 해결 수행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대학교가 전국 국립대 최초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실천을 위한 전담기구인 '지속가능혁신센터'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지난 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며,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기아, 보건, 인권, 경제, 교육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종식하기 위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강원대 지속가능혁신센터는 대학의 교육·연구·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 및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한 교과·비교과 운영 및 각종 제도 개선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원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대학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정도를 평가하는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세계 200위권(국내 6위)을 차지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과 사회적 난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박주병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국립대 최초의 지속가능혁신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역사회 이해를 기반으로 실천적 활동을 주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과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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