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2021 서울 국제통번역포럼' 개최

전국 입력 2021-07-13 17:33:00 수정 2021-07-13 17:33:00 김재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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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 윤리와 전문가정신'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 진행

'2021 서울 국제통번역포럼' 포스터. [제공=국회도서관]

[서울경제TV=김재영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오는 15일(목) 오전 10시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원장 최미경),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과 ‘통번역 윤리와 전문가정신’을 주제로 ‘2021 서울 국제통번역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제사회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세 기관이 각각 수행하고 있는 국회 법률번역 서비스, 전문 통번역 활용, 국내 법률 번역 외국 홍보 등의 역할에 대한 통번역 윤리와 전문가정신을 중심으로 국제 학술 토론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여 마련하게 됐다.


포럼에서는 멜버른대학교의 앤써니 핌(Anthony Pym) 교수가 ‘이민사회를 위한 언어서비스 제공 - 호주의 경험’을, 비엔나대학교의 코넬리아 츠비첸버거(Cornelia Zwischenberger) 교수가 ‘노동 혹은 일로서의 온라인 협업 번역, 그리고 이것이 온라인 협업 번역과 전문 번역에 가지는 함의’를 주제로 각각 기조발표를 한다.


특히 북미정상회담 통역사이자 아시아계 최초로 미국 국무부 통번역국 국장으로 재임 중인 이연향 박사가 출연하는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통번역 서비스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이번 포럼이 통번역 제도와 시스템을 한 단계 높이는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AI) 통번역산업이 확장되고 있으나, 사법통역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는 통번역 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통번역 윤리와 전문가정신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이 통번역 분야의 전문성 향상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17시 20분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seoul-ifti.kr)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 예정이며, 행사 당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jy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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