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그린뉴딜 선도·국내 복귀기업과 투자협약
5천억 규모·신규 일자리 2천여명 창출
[경남=허지혜기자] 경남도가 그린뉴딜 선도·국내 복귀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도는 10일 도청 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삼강엠앤티㈜, 에이에스앤케이㈜, ㈜코렌스, ㈜한성칼라와 창원시, 양산시, 고성군이 함께 투자 규모 5246억 원, 2126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삼강엠앤티 투자협약은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백두현 고성군수,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에이에스앤케이 등 국내 복귀기업 3개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협약을 맺었다.
경남도는 삼강엠앤티 투자협약이 우리나라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상풍력발전 산업 육성에 기여해 경남형 그린뉴딜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복귀기업 유치 가속화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남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삼강엠앤티는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에 5000억 원을 투자해 해상 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2000여 명의 신규인력도 고용할 계획이다.
코코넛 추출물로 친환경 천연연마재를 생산하는 에이에스앤케이는 베트남에 진출했던 사업장을 정리하고 국내복귀를 결정했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인 창원시 진해구 마천일반산업단지 내 60억 원을 투자해 천연연마재 제조연구센터와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신규 직원 2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쿨러)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코렌스도 미국 공장을 축소하고 국내복귀를 결정했다.
최첨단 스마트 제조라인 구축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본사 소재지인 양산 어곡일반산업지에 83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증설하고 신규 직원 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이번 신규 투자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혁신 인재 양성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blau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김승수 의원 “방치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북부지청 활용방안 촉구”
- ‘부정비리 온상 이기흥 연임 방지법’ 나온다. . .김승수 의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대표발의
- 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대경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재직자 위한 학위과정' MOU 체결
- 계명문화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김사성 총괄매니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수상
- 영덕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2408톤 매입 시작
- 대구대, 정부박람회서 난임 지원 앱 ‘DU꿈아이’ 전시·홍보
- 경북테크노파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1.0’ 2025년 사업비 170억 원 확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리브랜딩 캠페인 ‘촉촉 탱글 젤리피부’ 선보여
- 2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3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4텐텍, ‘돌싱글즈6’에 고주파 리프팅 장비 ‘텐써마’ 협찬
- 5신성통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굿웨어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
- 6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7보험사 '해피콜' 가이드라인 제정…고령자 가족 조력제도 도입
- 8삼성화재, '도로 위의 포청천' 퀴즈 이벤트
- 9동양생명
- 10산은캐피탈, 이병호 대표이사 선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