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무역발전국, 제 6회 일대일로 서밋 개최
홍콩무역발전국은 오는 9월 1일부터 이틀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일대일로 서밋 (Belt and Road Summit)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중국의 경제무역 전략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지역 60개국 이상에 걸쳐 인프라 연계는 물론 통상 산업 지역개발을 아우르는 新실크로드 경제협력 전략이다. 일대(一帶)는 육상 실크로드, 일로(一路)는 21세기 해양 실크로드를 의미하며, 2018년 기준 누계 투자액 1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국의 일대일로 경제구상의 경제적 잠재성을 탐색하고 아이디어 공유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2016년부터 매년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무역발전국이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특히 일대일로는 ‘국가간 정책협조, 인프라 구축 연계, 무역 투자 촉진, 금융 통합, 인적 문화 교류’의 5대 핵심이념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에게 무수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하에서 자유롭고 정확한 정보 유통 고급 인력, 자본, 전문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거래 및 파이낸싱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과 세계를 이어주는 슈퍼 커넥터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일대일로와 연계하여 광둥성 9개 도시와 홍콩과 마카오를 통합, 하나의 경제권 개발 계획인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프로젝트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추진 중에 있다.
한편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홍콩 일대일로 서밋 참여 문의는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