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상반기 매출 361억원 전년比 87.5%↑, 영업익 흑자전환”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엔비티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5% 가량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지난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던 엔비티는 2분기에도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 경신과 함께 지난해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엔비티는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 주요 배경에 대해 지난해 구축을 완료한 대형 제휴사 오퍼월 시스템의 본격적인 실적 대열 합류를 손꼽았다. 대형 매체 제휴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엔비티의 ‘애디슨’ 오퍼월 네트워크 사업은 기존 유저들과 신규 유저들의 유입 활성화가 주요 수익 지표로 적용되는 특성상, 초기 일정 비용 투입 이후 수익 발생까지 일정 기간 소요를 필요로 한다.
회사 측은 기존 B2C 부문이었던 자체 운영 포인트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관련 사업군이 꾸준한 캐시카우 역할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신사업 추진 2년 만에 국내 1위 B2B 오퍼월 네트워크 브랜드로 자리잡은 ‘애디슨’ 플랫폼의 본격적인 실적 대열 합류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세가 한층 더 짙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비티 관계자는 “애디슨 오퍼월의 제휴 매체 확대 성장세가 당초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으며 일부 초기 투입비용 증가와 함께 상반기 이익 성장세가 당초 목표치보다 더디게 나타났다”면서도 “이는 사업 확장 과정에서 예정된 비용의 선반영이자 오퍼월 네트워크 신사업 론칭 이후 꾸준히 수익성 증대로 이어져왔던 사업 확장의 필수 과정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갈 것이라는 반증”이라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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