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ISC, 수익성 개선·22년 DDR5 수혜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영증권은 6일 ISC에 대해 “신제품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22년 DDR5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성훈 연구원은 “2분기부터 CPU에 최초로 러버 소켓이 사용되었고 신규 AP 러버 소켓이 고객사로 납품되며 매출총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이로 인해 비메모리 매출 비중은 20년말 52%에서 현재 60% 이상으로 상승, 동사는 더 많은 신규 비메모리 러버 소켓을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ogo Socket의 경우 반도체 미세화로 정밀한 핀이 필요하지만, Rubber Socket은 핀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두께 조절이 보다 용이하다”며 “또한 압력을 분산 시키는 고무 소재는 반도체 소자와 마찰 시 단자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향후 온도와 저항에서 유리한 elastomer가 개발된다면 소켓 시장 내 러버 점유율은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20년 기준 Pogo는 Socket 시장의 72%, Rubber는 15%를 점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2년 DDR5 소켓, FCCL 매출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22년 1분기 부터 DDR4 대비 판매 단가가 높은 DDR5 소켓을 납품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고객사향 메모리 소켓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동사가 관련 기업 중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함께 “22년부터 FCCL 매출이 발생하고 고객사를 확대중인 Testboard 매출액 또한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제품 비중이 21년 2분기 큰 폭으로 증가하여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었고 이로 인한 영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돼, 22년은 판매 단가가 높은 DDR5 소켓과 수익성이 높은 FCCL 매출 영향으로 영업이익률 2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 DDR5 Socket이 실적에 반영되기 직전인 지금이 매수 적기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초대비 주가가 약 2배 이상 상승했지만 이는 21년 실적을 반영한 주가로 해석되며 PER은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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