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 시리즈B 투자 유치

경제·산업 입력 2021-09-08 10:00:00 수정 2021-09-08 10:00:00 정의준 기자 0개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페이’를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SK증권, 수앤파트너스, 서울대기술지주 등이 투자사로 참여한 158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지난 1월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 시 환전 수수료 없이 사용 가능한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 ‘트래블페이'를 출시했다. 트래블페이는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15개국 통화 중 원하는 외화를 환전하면, 해외이용수수료 및 환전수수료 없이 전 세계 Visa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확충된 자본금으로 고객들에게 재무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통해 등장할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등록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업체는 이번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 1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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