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선별진료소에 QR코드 ‘전자문진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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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9-09 20:55:20
수정 2021-09-09 20:55:20
허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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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에서 검사까지 절차와 시간 단축
[거제=허지혜기자] 거제시는 지난 6일부터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면 기초역학조사서를 수기로 작성해야 했다. 수기 작성의 경우 입력과 관리에 인력이 소요되고 수기 입력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오류가 발생해 이로 인한 민원 사항이 수반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를 도입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 방문 전, 스마트폰으로 미리 QR코드를 스캔한 뒤 URL 주소에 접속해 손쉽게 전자문진표 작성이 가능하다. 작성 후 24시간 이내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추가적인 문진표 작성 없이 간편하게 검사받을 수 있다.
QR코드 활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이 없는 방문자를 위해 선별진료소 내 안내 도우미의 태블릿 PC를 통해 전자문진표 작성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전자문진표 도입에 따라 대기에서 검사까지 절차와 시간 단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blau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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