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운영 ‘평생학습 이용권’ 첫해 안정적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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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23 19:05:19
수정 2025-12-23 19:05:19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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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법 개정따라 올해부터 지자체 직접 운영
신청자 1.65배 초과달성...시민 높은 참여 열기 확인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 (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이 대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신청자는 예상 인원의 약 1.65배에 달했고, 발급은 약 0.93배 수준으로 이루어졌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지자체 중심으로 시행되는 국가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으로 대구행복진흥원이 집행을 맡았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보장받는 도시’를 목표로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구·군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등 전 지역에 균형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으며, 135개 교육기관을 등록, 이를 구군별로 고르게 배치했다.
또한, 사업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대중교통, 라디오, 언론 보도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중앙·대구 콜센터를 운영하여 카드 발급, 이용 안내, 기관 정보 제공 등 시민 민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문자 안내, 학습 상담, 이용 인증 이벤트 등 이용 촉진 활동도 함께 병행했다.
12월 23일 기준, ‘2025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에는 총 7,963명이 신청했으며, 1·2차 모집을 통해 4,824명의 지원 대상자가 확정됐다. 이는 모집 인원 대비 약 1.6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일반·노인·장애인·디지털 등 모든 유형에서 초과 신청이 이뤄졌고, 특히 디지털 이용권은 모집 인원의 약 6.5배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전국 등록기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발급률은 92.7%, 실제 이용률은 78.3%로 나타나, 대구 지역에서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은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이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고, 대구가 평생학습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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