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개인창고서 요소수 절도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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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10 09:59:31
수정 2021-11-10 09:59:31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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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금용훈 기자] 요소수 부족현상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개인 창고에서 다량의 요소수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노형동 소재 개인 창고에서 요소수 30통을 절도한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1일 요소수를 훔친 혐의로 화물차 운전기사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절도된 요소수 30통은 또 다른 화물차 운전기사인 B씨가 차에 넣으려고 자신의 창고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화물차 기사 A씨는 평소 제주와 다른지역을 자주 오갔고 B씨와는 모르는 사이로, 경찰조사에서 "착오가 있었던 실수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의 창고에 요소수가 보관되어 있던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조사 중이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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