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한국산업기술시험원 ‘그린 협약’ 맺어
국내 유일 종합시험인증기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진주 함께 만듭니다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진주시는 19일 오후 4시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과 ‘그린협약’을 체결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진주시와 일곱 번째로 그린협약을 체결한 KTL은 이번 협약 체결로 충무공동 담이울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산업 분야 시험인증과 기술지원으로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KTL과 그린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아름다운 진주 만들기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김세종 원장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징검다리 삼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일체감을 느낀다”며 “지역별 특화 산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와 산업발전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상호 협력하며 진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6년 유네스코(UNESCO) 원조로 설립된 KTL은 2015년 3월 본사를 진주로 이전했다. 올해 4월 취임한 김세종 원장과 더불어 약 1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시험 평가기술 개발 및 보급, 해외인증 획득지원 등 기업의 품질기술 경쟁력 제고, 수출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KTL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물 산업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성능검증 컨설팅 지원사업 및 중소․벤처기업 인증 컨설팅․시험평가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국내 종합시험인증기관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항공기 극한 전자기 시험 전문시설인 항공전자기기술센터를 상평산업단지에 개소하여 진주시의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9000만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고 진주 청과시장에서 구입한 포도(1000만원 상당)를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선별진료소에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정기적으로 성금을 모금하여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나눔 릴레이 행사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실시하는 등 KTL은 환경문제 해결, 사회적 책임,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dandibodo@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상생협력기금’ 1120억 본격 시행
- [기획] 양주시, '북부 1위' 빈집 도시…되살릴 수 있을까
- [인터뷰]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기본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 [이슈플러스] 박동식 사천시장 “대한민국 우주 수도 만들 것”
- 서부지방산림청-광주지방교정청, 산림경영대행 업무협약 체결
- 부산시, 항저우 제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최종 선정 쾌거
- 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 '주차장 돌진사고 예방 조례안 개정 논의'
-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초안 심의'
- 신안군, 섬 홍도원추리 축제 마무리…2000여 명 방문
- 해남군, 전남 최초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개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