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사진전…소상공인 ‘삶의 현장’ 담아
[앵커] 중소기업중앙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을 위로하기 위한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소상공인의 시선에서 거칠지만 따뜻한 일상 풍경이 담겼는데요. 현장에 정새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권혁만씨의 사진 '생선가게의 아침' 입니다.
명절을 앞둔 이른 새벽, 생선을 다듬는 모녀의 생생하고 따뜻한 삶의 현장을 담았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30일) 서울 중기중앙회 여의도회관에서 '제1회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을 이해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106명의 노란우산 고객이 참여했습니다.
출품된 작품만 약 287점.
주제적합성과 독창성·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 '생선가게의 아침'을 포함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입선·열정상 등 총 39점이 수상했습니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 사진전은 내년에도 이어집니다.
특히 2030년 재적가입 300만 명‧부금 40조원 등을 목표로 노란우산 서비스와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우리나라의 600만 명 정도의 소상공인이 있다고 하는데, 150만이 가입했다고 하면 소상공인 네 분 중 한 분이 가입한 것이고 (특히) 복지분야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의료비 보조라든가 법률서비스· 세무서비스 등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하고 있고….”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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