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국내 최초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첫 삽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과 성능검사 가능
[진주=이은상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국내 최초로 '항공보안정비 시험인증센터' 를 건립한다.
KTL은 21일 충남 서천군 마서면 옥북리 630-1번지 예정부지에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 박정원 KTL 부원장 및 유관기관 임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총사업비 240 억원을 들여 1만 3297 ㎡부지에 연면적 3761 ㎡ 규모로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항공보안정비 시험인증센터.
센터는 국토교통부의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 및 성능검사 기준에 따라 시험할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항공보안정비 전문 평가시설이다.
센터에는 성능시험실, 신뢰성시험실, 규격개발실 등 전문시험실과 전문시험 장비 69 종이 센터를 구축해 국가안보와 직결된 보안검색기술 자립화 및 원스톱 시험인증 종합지원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TL은 국내에서 개발된 항공보안장비 및 핵심부품에 대한 신속, 정확한 성능검증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 및 항공보안 기술자립화, 외산장비 의전탈피를 통한 국가안전 확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L 박정원 부원장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를 적극 활용해 서천군이 우리나라 보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그동안 축적된 역량을 발휘해 항공보안정비 신뢰성 향상을 위한 기술컨설팅, 해외인증획득 지원 등 보안산업의 전반적인 발전과 고도화를 위해 맡은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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