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컨설팅·안전비용 지원 필요”

경제·산업 입력 2021-12-29 20:19:16 수정 2021-12-29 20:19:16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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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다음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인들을 찾았습니다. 우리 기업인들은 현장 중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현장에 정새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늘(29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안경덕 장관의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방역과 내년 정책방향 협조를 위해 앞으로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현장애로를 설명하고 지원방안을 건의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인력 공백 시 대체인력 인건비와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 확대 등이 언급됐습니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처벌법’을 놓고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과 안전 비용 등 정부지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싱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이 54%, 과반수 이상은 준비가 덜 되어 있다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고용노동부에서 적절한 컨설팅 지원을 해준다거나 안심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주시는 게 좋지 않나….

 

안 장관은 중대재해법 지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재택근무 확산’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택근무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재택근무 확대를 당부한 겁니다.

 

[싱크] 안경덕 / 고용노동부장관

“상반기 중에 가능하면 중소기업 업계에서도 재택근무를 활성화했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는데요. 재택근무를 할 경우 근로자들에게 연간 360만원, 기업에 인프라 구축비용 2,000만 원 정도 지원을….”

 

이 외에도 정부는 내년도 일자리 예산으로 31조1,000억을 투입해 기업의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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