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맞은 5G…SKT, 5G 속도·커버리지 모두 1위

경제·산업 입력 2022-01-10 16:31:15 수정 2022-01-10 16:31:15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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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데이터 손실률 1위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상용화 3년차를 맞은 5G 서비스 품질 비교 평가에서 SK텔레콤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핵심적인 지표에서 KT와 LG유플러스를 제쳤다.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전년 대비 16.1% 향상된 801.48Mbps로,
SKT, KT, LGU+ 순으로 높았다. 특히 SK텔레콤만 유일하게 평균속도 900Mbps를 넘겼다.
 

5G 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5G → LTE 전환율은 3사 평균 1.88%로, 지난해 보다 3.61%포인트 개선됐다. SKT 1.71%, LGU+ 1.94%, KT 1.98% 순으로 우수했다. 

5G 지연시간은 3사 평균 18.61ms로 전년 대비 39.2% 개선됐으며, 통신사별로는 SKT, LGU+,, KT 순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85개 시 5G 커버리지 지역의 면적(10월 기준)은 3사 평균 1만9,044.04㎢로, 전년 대비 3.5배로 확대됐다. SKT 2만2118.75㎢이 가장 넓었고, 이어 LGU+ 1만8564.91㎢, KT 1만6448.47㎢였다.

LTE 통신망에서도 SKT가 1위를 차지했다. 
3사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과 비슷한 150.30Mbps, 업로드 속도는 39.76Mbps였다. SKT가 208.24Mbps로 가장 높았고 이어 KT 138.23Mbps, LGU+ 104.43Mbps 순이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이 같은 품질 차이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 커버리지 확대 노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5G 명가의 위상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데이터가 없어지는 ‘데이터 손실률’은 LG유플러스가 0.11%로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SKT 0.19%, KT 0.80%로 뒤를 이었다.

또한 실시간 영상 시청시 영상서비스 제공 사업자로부터 다운로드 되는 영상데이터 평균 전송 속도는 LG유플러스가 9.75Mbps로 가장 빨랐고 KT(8.99Mbps), SKT(8.76Mbps) 순이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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