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 효율적 운영을 위한 공단설립 주민공청회 개최
17일 농업인교육관서,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보고·주민의견 수렴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함양군은 지난 17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지난해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추진한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를 보고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서춘수 군수, 함양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혁신전략담당관의 ‘대봉산휴양밸리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설관리공단 설립’ 브리핑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검토용역 결과 설명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춘수 군수는 공청회에 앞서 “오늘 공청회는 시설관리공단의 설립취지와 중요내용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하는 자리”라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향후 모범적인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번 공청회에 앞서 지난 6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대봉산휴양밸리 1개 사업 8개 시설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의뢰해 공단 설립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 분석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현행방식 대비 수지 비교분석과 주민 복리증진 여부 등 사업계획의 적정성, 설립 타당성 등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종합 분석해 공단 설립 시 연평균 약 10억원의 수지개선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공청회 질의응답 시간에 군민들은 공단의 설립 경위와 설립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거나, 경제적 타당성 검토와 운영수지 금액의 차이, 인력 배치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검토하고, 그 결과를 경남도 2차협의 및 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거쳐 조례 제정을 위해 의회에 제출하는 등 공단 설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입장 전 접종완료 여부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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