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난해 총자산 242조, 1년만에 15%↑…지역밀착경영 성과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총 자산 242조원을 달성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20년 12월말 기준으로 총자산 209조원을 기록한 후 1년만인 지난해 12월에 총자산 242조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년만에 15%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새마을금고 성장 비결은 3,200여개의 광범위한 점포를 바탕으로 한 지역밀착경영이다. 또 각 지역 새마을금고가 자율적 책임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것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디지털금융'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새마을금고는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9년 디지털금융전담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IT센터 구축, 고객센터 고도화, 스마트뱅킹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주요 디지털금융 과제를 마무리했다. 디지털창구는 예금, 대출, 공제업무 등 전 업무분야에 도입돼 고객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됐다. 최근엔 종이 없는 디지털창구도 전국 새마을금고 창구에 도입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객장을 찾지 못하는 고객에게 안정적 금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인 태블릿브랜치도 도입했다.
새마을금고는 이외에도 친환경·저탄소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그린 뉴딜'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펼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내 ESG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 중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성장 비결은 '고객의 신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공헌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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