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현대모비스, 완성차 증산으로 올해 전동화 사업 실적 개선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2-01-27 08:51:11
수정 2022-01-27 08:51:11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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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2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무난한 결과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9만원을 유지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1조6,000억원, 영업이익 5,286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3%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호한 매출액에도 반도체 수급 이슈 장기화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운송비 상승 부담 지속이 이어지며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 2년과 달리 완성차의 양적 성장 기대에 따른 모듈 부문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전동화 부문 성장 지속에 따른 외형 성장과 점진적 수익성 개선 가능성 등에 근거한다”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완성차 대비 약세도 점차 탈피하며 매력도가 커질 것”이라며 “E-GMP 기반 BEV 생산 본격화와 출시 지역 확대에 따라 재차 기업가치 제고도 고려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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