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證 "폴라리스웍스, 자율주행 수혜에 실적 턴어라운드"

증권·금융 입력 2022-01-27 08:52:03 수정 2022-01-27 08:52:03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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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화증권은 27일 폴라리스웍스에 대해 "올해 이미지센서 패키징 사업부와 모듈러 사업부의 매출이 동시에 증가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승준 연구원은 "우선 픽셀플러스로부터 이미지센서 패키징 수주를 받으며 본격 납품되는 2분기부터 해당 사업부의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모듈러 사업도 지난해 수주 받은 물량이 1분기부터 반영되며 실적에 기여함에 따라 동사의 실적은 2분기부터 흑자전환, 하반기는 흑자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은 자율주행 옵션 채택을 빠르게 확대하는 추세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차량용 이미지센서의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모듈러 사업도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노후된 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픽셀플러스는 일본 최대의 완성차 업체로부터 비포마켓 이미지센서를 수주 받으며 차량용 이미지센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동사의 실적도 픽셀플러스 매출에 연동하여 함께 증가할 전망이다""픽셀플러스향 매출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공급물량은 더욱 확대돼 동사의 차량용 이미지센서 패키징 매출은 올해 60억원 수준, 내년에는 더욱 크게 증가한 2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듈러 사업도 정부 예산만 18.5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라며 "동사는 현재 몇 안되는 모듈러 공급업체로서 지난해 사업을 시작했지만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하기에 당분간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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