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 작년 4분기 매출 436억원…역대 최고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치피오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436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56억원, 순이익 48억원이며,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71.7%, 75.6% 각각 증가했다.
에이치피오는 지난해 전체 실적도 매출액 1,602억원(2020년 대비 12.2% 증가), 영업이익 237억원(7.8% 감소), 순이익 192억원(12.2% 증가)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덴프스 해외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상장을 준비 중인 제조 전문회사 비오팜은 약 20%증가해 좋은 성장성을 유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별도기준 실적은 시장 경쟁 심화와 트루바이타민 제품 리뉴얼 등으로 인해 2, 3분기 다소 부진했으나, 4분기에는 30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주력 제품인 ‘덴마크유산균이야기’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판매액을 기록했고, 제품 리뉴얼과 동시에 라인업을 확대한 ‘트루바이타민’, 새로 출시한 ‘백수오 프리미엄진’ 등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4분기의 견조한 성장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중점을 두었던 마케팅 투자가 효율화 되는 과정에서 이익률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작년에 열심히 준비한 신사업들이 퀀텀점프를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브랜드 ‘코펜하겐레서피’는 이달 강아지 사료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4월까지 영양제, 간식, 고양이 사료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