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S’ 뉴욕증시 상장…"한송네오텍 자회사 수혜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송네오텍은 미국의 차세대 전기차(EV) 및 리튬메탈 배터리 전문 기업 ‘SES AI Corporation(구 솔리드에너지시스템, 이하 SES)’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며, 자회사 신화아이티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한송네오텍의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는 미국의 리튬메탈 배터리 전문 기업 ‘SES’에 차세대 배터리용 고성능 리드탭을 공동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SES는 지난 4일(현지시간) 33억7500만달러(약 4조원)의 기업가치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아이반호캐피탈애퀴지션(IVAN)’과의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상장을 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받는 리튬메탈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배터리로, SES는 지난해 100암페어시(Ah) 이상 전기차용 리튬메탈 배터리 ‘아폴로(Apollo·107Ah)’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신화아이티가 SES에 공급 중인 제품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 고성능 리드탭”이라며 “이번에 SES가 뉴욕증권시장에 상장함에 따라 공장 증설 및 설비 투자 확대가 기대돼 신화아이티의 고성능 리드탭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화아이티는 현재 미국의 여러 전고체 배터리 회사들과 기술개발 및 제품공급을 협의하고있는 만큼 앞으로도 신화아이티의 고성능, 고용량의 리드탭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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