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롯데칠성, 음료와 주료 기초체력 개선 구간…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하이투자증권은 8일 롯데칠성에 대해 음료와 주료 기초체력 개선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4Q21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96억원(+18.2% YoY), 189억원(+469.8% YoY)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 불구하고 음료∙주류 부문 모두 높은 외형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시장 기대치(127억원)를 상회하는 영업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업소용시장 규제완화, 신제품 출시 및 제품가격 인상 등 호실적을 이끄는 흐름 이이어지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1H22까지의 매출액 개선이 이끄는 이익 확대가 지속된다는 가정은 무리가 없다는 판단”고 설명했다.
그는 “음료부문은 전년 동기 코로나19 관련 낮은 베이스에 신제품 수요 확대가 반영되면서 개별 기준 +16.6% YoY의 높은 외형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제로 탄산 등 주요제품에서의 신제품 시장 반응이 긍정적으로, 브랜드력 추가 확보를 통한 영업 실적 레벨업 측면에서 돋보인다”이라며 “가동률 개선에 선제적으로 진행한 가격인상, 제품 포트폴리오의 유연한 환경 대응으로 원재료가격 상승 흐름 및 일회성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 부담상쇄 이상의 이익 개선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류부문은 업소용시장 축소기조가 일단락 됐으며, 관련된 효과가 외형성장으로 가시화됐다는 측면이 긍정적”이라며 “4Q21 주류별도 기준 업소용 시장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5% 성장했으며, 베이스효과 지속을 고려한 22년 지속적인 호실적 흐름 또한 기대된다”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시점은 음료와 주류의 두 사업부문 모두 영업 기초체력이 개선되는 구간이라는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추정치의 경우 보수적 가정의 대외변수를 고려했음을 감안, 추가 성장 가능성 또한 열어둔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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