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새로운 트렌드인 '온라인 주총장'에 상장기업 520개 이상 몰려

증권·금융 입력 2022-02-08 14:02:45 수정 2022-02-08 14:02:45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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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이 편리한 전자투표시스템과 그동안 참여 법인들의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며 1월말 기준, 520개 기업들이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온라인 주총장'은 주주들이 주총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가능했던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주총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투자자를 위해 전자투표방식을 도입하는 기업들도 늘어나면서 '온라인 주총장'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전자투표를 도입한 상장사수는 '18년 486개에서 '19년 654개, '20년 972개, '21년 1,272개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런 시대의 흐름과 상장법인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주주총회의 전자투표제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를 2020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주주는 '공동인증서', '카카오페이인증', 'Pass앱인증' 등 간편 인증방식으로 주주 인증과정을 거쳐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주주들에게도 해당기업의 주총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잠재적 주주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런 편의성으로 '21년 전자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수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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