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 진심복지' 사업에 5,000만 원 투입

[부산=유태경기자] 기장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 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모는 주민의 욕구 총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공공서비스 간 연계 협력 지원을 위해 행안부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기장군을 포함한 19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기장군은 '복지에 진심인 기장, 복지에 진심을 더하다!'는 슬로건으로 '기장 진심복지' 공모사업 신청서를 지난 1월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기장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5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지방비를 더해 총 사업비 5,000만 원으로 '기장 진심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민·관 협력 돌봄체계 구축을 통한 복지서비스 지원사업 '기장읍이 온다溫多(기장읍)' ▲위드코로나 지속에 따른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복지사업 '마음 둘 꽃花(장안읍)'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위한 복지·건강 통합서비스사업 '몸맘튼튼 공동체-가치, 다같이(정관읍)' 등 읍·면별 맞춤 복지사업과 참여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 교육사업을 골자로 한다.

오규석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욕구와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해 더욱 촘촘하고 더 가까이 찾아 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주민에게 힘이 되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