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양파 전과정 기계화, 농가소득 향상 기대
21일 농식품부 관계자 등 현장 찾아 양파기계화 우수모델 현장 견학·애로사항 청취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우리나라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로 육성중인 함양군에 농식품부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2월21일 오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 김원일 국장 등이 함양군 양파기계화 우수모델 현장을 견학했다.
양파재배 전과정 기계화는 농식품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사업으로 양파 육묘에서부터 정식, 수확, 저장으로 이어지는 양파 전 과정에 걸친 기계화의 롤 모델을 양파 주산지인 함양군에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이에 함양군에서는 내년까지 2년간 국비 22억원을 포함한 44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35ha의 기계화 면적을 오는 2024년까지 150ha로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고령화와 인력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양파 전 과정 기계화를 최대한 빠르게 이뤄 농가 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기를 불어 넣었으면 한다”라고 요청했다.
이어 함양농협(강선욱 조합장)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양파 전과정 기계화를 위한 차압식(벌크) 저장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원일 국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손이 많이 가는 밭작물의 기계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라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양파 기계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함양읍 한들 일원에서 열린 양파기계화 우수모델 현장 견학에서는 양파 재배포장 및 기계화 수거기 연시회를 직접 관람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함양군은 양파 전 과정 기계화에 앞서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생산농가와 지역 농협간 업무협업을 통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5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명창부 서의철 씨 대통령상 수상
- 이상일 용인시장, “시민과 함께한 5월 5일”
- 정명근 화성시장, “상생과 협력으로 자비로운 도시 만들 것”
- 안산시, “출산부터 육아까지 전방위 지원”
- [제95회 춘향제 DAY 6][포토]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밴드경연대회·대동길놀이
- [제95회 춘향제 DAY 4][포토] '주리화 한복 패션쇼'
- 광주 북구,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 캠프' 운영
- 프랑스 낭트, 한국의 자연과 예술로 젖어든다
- 영남대, ‘배터리 미래혁신 기술센터(BITC)’ 개소식 개최
- 대구 중구, 2025 봉산페스타 개최. . .12개국 아티스트가 전하는 평화의 하모니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