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삼성 로봇 사업팀 인력 10배↑…로봇 사업 본격화 움직임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2-02-25 10:11:53 수정 2022-02-25 10:11:53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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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로봇 전문기업 휴림로봇이 강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로봇을 미래사업으로 낙점한 가운데 삼성전자 로봇사업팀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010분 현재 휴림로봇은 전일 대비 7.26% 오른 1,005원에 거래 중이다.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로봇사업팀의 인력은 현재 약 130명으로 1년 사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사업 인력이 세자릿수까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는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이 추가적인 인력 투입과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로봇 신사업과 관련한 인수합병(M&A)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자 이날 주식시장에선 로봇 테마에 관심이 쏠리며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휴림로봇은 직각좌표로봇, 수평다관절로봇, 데스크탑로봇, 반도체용로봇, 리니어스테이지 등의 제조업용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스마트 퍼스널 로봇 '테미'를 출시했다. 테미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AI 지능형 모바일 로봇 플랫폼으로 다양한 형태의 AI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지난해 휴림로봇은 SK텔레콤과 누구(NUGU)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으며, SLAM 방식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우수한 확장성과 조립성을 보유한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테트라 디에스5(TETRA-DS 5)’를 출시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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