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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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9 10:39:28
수정 2025-11-19 10:46:2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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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300팀 참여하는 체험형 김장 축제로 지역 농산물 가치 확산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 일원에서 '임실군표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임실군과 임실앤양념,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직접 김장을 담가가길 희망한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열리며,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도의원, 경찰서장, 교육장, 지역 농협·축협·조합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와 체험 참가자들이 행사 기간 동안 총 300팀, 9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행사장에서 제공되는 작업 공간에서 자신이 신청한 수량만큼 김장을 직접 버무린 뒤 준비해온 김치통에 담아갈 수 있다. 군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노래자랑, 경품 이벤트, 수육과 막 담근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은 임실 고추를 HACCP 시설에서 가공하고 세계김치연구소의 공인 레시피로 제작한 양념을 활용해 최적의 김치 맛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된 절임배추·양념 사전 예약에서 총 114톤(절임배추 82톤, 양념 32톤) 규모의 판매고 6억 5,000만 원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재확인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임실 김장페스티벌은 매년 성장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랭지 신덕면에서 재배된 배추와 청정 임실의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란 홍고추 등 고품질 재료가 맛의 차별성을 만든다는 평가다.
올해는 심 민 군수가 "양념 완성도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하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임실 비법 양념'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 민 군수는 "청정 임실에서 자란 우수한 배추와 고추로 가족, 이웃과 함께 최고의 김장 김치를 담가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김장 문화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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