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낡고 훼손된 위험한 무연고 간판 무상 철거…오는 3월 2일부터 신청

전국 입력 2022-02-25 12:07:36 수정 2022-02-25 12:07:36 장관섭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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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 이미지.[사진=중구청]

[인천=장관섭기자] 인천시 중구는 25일 영종 국제도시의 경관을 해치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인 없이 방치된 낡고 훼손된 위험한 간판에 대한 무상 철거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9년부터 영종 국제도시에서 위험하고 낡은 무연고 간판을 철거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건물관리인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은 경기침체와 경영악화로 사업장 폐업 ․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 또는 사업장 영업에 방해되거나 관련이 없는 이전 간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건물주 또는 건물관리인이 오는 3월 2일부터 중구 제2청사 도시공원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고장 난 전광류 간판이나 장기간 무단 방치로 낡고 훼손되어 풍수해에 따른 추락, 감전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무연고 간판에 대하여도 주민 신고를 받거나 자체적으로 조사·발굴하여 정비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을 통하여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간판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iu67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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