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 시민 맞춤형 치안 활동 추진

전국 입력 2022-02-25 14:55:15 수정 2022-02-25 14:55:15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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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치안·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 등 올해 주요 업무 계획 발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본격적인 시민 중심 맞춤형 치안 활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자경위는 자치경찰 시행 2년 차인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더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목표로 ▲공동체 치안 ▲사회적 약자 안전보호망 강화 ▲사람이 우선하는 교통환경 조성 등을 역점과제로 하는 2022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자경위는 우선 ▲치안리빙랩 등 주민참여형 정책 수립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주취자·정신질환자 대응체계 고도화 등의 정책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을 통해 범죄·사고 없는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장한다.


또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 협의체 운영 ▲행복한 가(家) 희망드림 프로젝트 ▲아이사랑 부모교육 등 관계기관 간 연계·협업 강화를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망도 강화한다.


교통 분야에선 ▲사람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사고 위험 터널 구간단속 확대 ▲보행자 보호 스마트 경고시스템 운영 등 교통문화 개선과 교통 인프라 구축을 동시 추진한다.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 한 해가 자치경찰제가 성공할 수 있는 토양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앞두고 안전이 부산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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