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DEKRA와 기술교류로 국내 수출기업 지원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DEKRA S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방폭분야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상호 기술교류를 통해 한국과 유럽 인증에 필요한 시험평가 업무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방폭 ▲자동차 충전시스템 ▲통신분야(5G) ▲자율운행 관련 부품 및 차량통신 시스템 ▲사이버 보안 인증 및 시험 등 다양한 시험인증분야에 대한 기술교류 및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앞으로 KTL은 DEKRA와 방폭분야 시험성적서 상호 인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추진하고, 양국의 방폭기기 안전관리 제도 및 기술기준 교류 등 방폭분야의 기술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그 동안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은 방폭기기의 유럽 수출시, 인증 정보 부족과 외국어 소통 등에 애로사항이 있었고, KTL은 DEKRA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 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해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또한,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자동차 충전시스템, 통신분야(5G), 자율주행 차량/부품, 사이버 보안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시험인증 분야의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엔지니어 간 상호 교류를 통해 관련 기술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KTL 김세종 원장은 ‶산업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방폭, 자동차 충전시스템, 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기술 분야의 기술고도화와 시험평가 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 역량을 접목하여 국내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 지원을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 가장 많은 전 세계 55개국 15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및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해남군의회, 2025년도 의정자문위원회 개최…지역 현안 논의
- 경기도, 원폭피해자 위한 전방위 지원..."80년의 기억"
- 김한종 장성군수, 지역 경제 활성화 현장점검…소비쿠폰 사용 독려
- 명현관 해남군수, 폭염·폭우 대비 '안전 최우선' 주문
- '순창장류축제' 20주년 맞아 대규모 행사 준비 박차
- 장수군, '제2회 장수읍 아이조아 축제' 누리파크 일원서 8일 개최
- 임실군, 3개 학교 숲 조성 사업 완료…친환경 학습 공간 마련
- 김영태 남원시의장, 집중호우 수해피해 현장방문
- '순창삼합' 미식관광 매출 1억 8000만 원 돌파…양식업 동반성장
- 장수군, '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695명 러너 참여 속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남군의회, 2025년도 의정자문위원회 개최…지역 현안 논의
- 2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 어깨 인공관절 삽입 정확도 향상 입증
- 3경기도, 원폭피해자 위한 전방위 지원..."80년의 기억"
- 4KB국민카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대성황 이뤄
- 5명품감정교육, 부업 넘어 ‘1인 창업’으로 이어진다
- 6롯데카드,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참가자 모집
- 7교보생명, 광복 80주년 맞아 건물 외벽에 '특별한 태극기' 게시
- 8티머니, '산리오캐릭터즈 좋은 날 티머니카드' 출시
- 9법원 판단 따져보니 “영풍 석포제련소 무분별한 폐기물 매립으로 지하수·하천 오염 가능성”
- 10ABL생명, AI 활용한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 도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