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에 15톤급 다목적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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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04 12:55:54
수정 2022-03-04 12:55:54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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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관섭기자]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에 15톤급 다목적 소형어선 인양기가 설치됐다고 4일 밝혔다.
인천수협 공판장 인근 물양장에 설치된 해당 인양기는 반경 22m까지 작업이 가능한 5단 붐대 전기유압식 고정크레인이고 평상시 소래 어업인들의 어구 및 어획물 등 운반에 수시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상악화 시 15톤급 이하 소형어선의 육지 인양작업에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소래어촌계와 인양기 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해 사용상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 등을 어업인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인양기 설치·운영에 따라 소래포구 일대 어업인들의 어업 여건이 대폭 개선과 크레인 임대비용이 절감되는 등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어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남동구 어업인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어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jiu67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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