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인천시 부동산 시장의 향배는?

경제·산업 입력 2022-03-08 09:44:01 수정 2022-03-08 09:44:01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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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인천 내 숙원사업들이 주요 대선 후보들 공약에 포함돼 있어 오는 20대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 정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인천 5대 주요 공약으로 ▲첨단 바이오·항공기술·그린수소 산업 구축 ▲경인전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 매립지 문제 해결 및 영흥석탄발전소 청정화 ▲인천내항 재생과 제2인천의료원 설립 박차 ▲강화도-강원도 간 동서평화도로 건설 추진 등을 내세웠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발표한 인천 7대 공약으로는 ▲광역급행철도 GTX-D Y자·GTX-E 노선 신설 ▲경인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육성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문제 해결 ▲제2의료원 설립 및 국립대학병원 유치 지원 ▲인천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 ▲서북단 접경지역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이다.

두 후보가 공통적으로 발표한 공약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내용은 인천내항 개발사업이다. 인천내항을 창업 및 역사·문화·관광 등의 기능이 결합된 해양관광 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의 해당 사업은,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원도심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인천 지역은 GTX-B 노선 등 여러 교통호재와 서울 지역에서의 인구 유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띤 한 해였다"며 "대선 공약에서 알 수 있듯, 대규모 개발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천 내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규모로, 오피스텔 600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만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는 인근 인천 지하철 1호선 도화역을 통해 구로·용산·서울역·종로 등 서울 주요지역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 부평역에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구간 총 82.7km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도 개통 예정이다.
 
또 인근 제물포역 북광장 일대에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66억원이 투입되는 SW 앵커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디지털 산업 육성 계획의 일환인 SW 앵커시설은, SW 진흥기관을 비롯한 디지털 복합 교육센터 등 각종 유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원에 마련돼 있고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2025년 2월 입주 예정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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