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5일 10시, 남계서원에서 제향 봉행, 함양군수 행차 등 전통제례문화 행사 복원
[함양=이은상기자] 함양군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라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함평군 공약이행평가단, 공약사업 이행률 88% 달성 평가
- 법원, 지만원의 5·18 왜곡 책자 출판‧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
- 구리시, ‘리추얼 독서’ 운영
- 경기도, 설 연휴 일부 민자도로 무료 통행
-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대구환경청, 설 명절 이웃사랑 나눔 실천
- 아이엠뱅크, ‘포춘쿠키’ 랜덤 현금지급 이벤트
- 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사후면세 활성화 위한 '관광진흥법' 개정안 문체위 통과
- 파인이스트 괌 프로&아마 골프페스타, 오는 27일 오후 9시 SBS골프 채널 방영
- 국립공원공단-신한라이프 북한산국립공원 자연숲 복원 사업으로 국립공원 생태계 보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함평군 공약이행평가단, 공약사업 이행률 88% 달성 평가
- 2스맥,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기간통신사업자 1호 면허 획득
- 3LG U+, 24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예약 실시
- 4SK하이닉스, 지난해 영업익 23.5조…역대 최대
- 5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 시작
- 6KT, 24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예약 시작
- 7법원, 지만원의 5·18 왜곡 책자 출판‧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
- 8둥글어진 갤럭시 S25, AI 기능 강화…'가격 동결'
- 9‘상호주 제한’ 카드 꺼내든 고려아연 “영풍 25% 의결권 행사 불가”
- 10폭설·독감에 손보사 4Q 실적 '먹구름'…떨고 있는 현대해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