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강관리세트 지원 대상 64세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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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11 20:47:43
수정 2022-03-11 20:47:43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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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질병관리청 재택치료키트 지급 기준 상향에 따라 '부산형 건강관리세트' 지원 대상을 64세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11일 정부의 재택치료키트 지급 기준이 6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지원 제외되는 60세~64세에 대한 치료 사각지대를 신속 보완하기 위함이다.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의 급증세로 인한 의약품 등의 수급 부족으로 정부에서는 재택치료키트 지급 대상을 축소했다. 이에 시는 부산형 방역체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취약 일반관리군 건강관리세트' 지원사업의 지급 기준을 확대·조정했다.
변경되는 취약 일반관리군 건강관리세트 지원 기준에 따르면, 12세부터 64세까지 취약계층(1인 가구,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부산시 코로나19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신청할 수 있다. 확진자 안내 문자를 통해 신청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URL)가 함께 발송된다.
12세 미만 소아와 65세 이상 집중관리군 재택치료자의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관할 구·군 보건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건강관리세트가 배송된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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