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수 도전' 이재각 "보배섬 진도를 대한민국의 하롱베이로 만들 것"
충북지방병무청장 역임…"대전환 시대 행동하는 젊은 군수 필요"
"농수산업·천혜의 관광자원, 전통문화예술 융합시켜 진도 발전"
[진도=신홍관 기자] 충북지방병무청장을 지낸 이재각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 진도군수에 도전하겠다며 15일 출사표를 던졌다.
이재각 전 청장은 이날 진도 대표브랜드 김 생산 및 경매 현장인 의신면 수품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8기 진도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청장은 우선 "소득이 증대되고, 행복지수가 높아지며, 미래대비가 확실한 보배의 섬, 진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면서 "대전환의 시대에는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춘 행동하는 젊은 군수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출마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전 청장은 "군 장군을 거쳐 지방병무청장까지 38여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키운 능력을, 이제 고향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꿈과 희망의 역동적인 관광진도'란 군정 목표를 세워 ▲농·수산업 6차 산업화 ▲가보고 싶은 문화 관광 보배 섬 ▲함께 누리는 복지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등 5대 분야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또한 농·수산업과 천헤의 관광자원, 전통 문화예술을 융합시켜 보배의 섬 진도를 대한민국의 하롱베이로 만들 것 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민 들의 목소리를 집약해 공약으로 발굴 홍보물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하롱베이는 바다 위에 수천 개의 섬이 뿌려져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베트남 섬의 도시로 용이 내려와 앉았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 전 청장은 "변화의 물결에 힘차게 노를 젓고, 진도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볼거리, 먹거리, 머물 거리가 풍부하게 개발함으로써, 진도를 대한민국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 기억에 남는 곳, 누구나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의 진도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의신면 만길리 출생인 이재각 전 청장은 명금초(23회), 의신중(6회), 진도고(9회)를 졸업한 후 육군3사관학교를 나와 육군 준장으로 복무를 마쳤다. 이후 수원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광운대학교 대학원 방위사업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보국훈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 전 청장은 명지대학교 대학원 객원 부교수를 지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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