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황익식 사원, 도민 삶의 질 향상 공로 전남지사 표창
작년 한 해 동안 총 75건 활발한 정책 제안 중 10건 채택
[광양=조용호 기자] 광양제철소 도금부 황익식 사원이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생활 속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 씨는 지난해 3월 출범한 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8기로 활발하게 참여하며,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했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상시 발굴 및 정책 실행을 통한 국민행복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일상생활 속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정책 현장 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황 씨는 지난해 총 75건의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이중 10건이 채택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우수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아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되었다.
특히 지난해 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에서 채택한 전체 정책제안이 총 22건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황익식 사원이 제안한 정책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발굴한 아이디어로는 △광양시 시내버스 정류장 시설개선 △출퇴근 시간대 신호등 연계 △순천택시 앱 개발 및 커뮤니티 공간조성 △횡단보도 측면 LED불빛 개선 통한 안전향상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공용자전거 설치 등이 있다.
황익식 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전남 지역사회의 행복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표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출범한 8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11명은 2023년 2월까지 2년간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할 생활밀착형 정책제안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각종 정책 현장에서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여수 세계섬박람회 홍보 등 각 지역에서 나눔봉사활동 및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행복 전도사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cho554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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