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차 노숙인 진료시설 6곳으로 확충
전국
입력 2022-03-21 13:15:12
수정 2022-03-21 13:15:12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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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대동병원·중구 메리놀병원 등 5개 병원
2차 노숙인 진료시설 수 전국 최하위→3위 상승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시내 한 곳뿐인 '2차 노숙인 진료시설'을 이달 중 6곳으로 확충한다고 21일 밝혔다.
노숙인 진료시설은 '의료급여법' 제9조제2항에 따른 1차 및 2차 의료기관 중 의료기관의 신청에 따라 관할 구·군에서 노숙인 진료시설로 지정한 의료기관이다.
그간 부산의료원이 중증 노숙인의 정밀검사와 수술, 입원 치료가 가능한 유일한 2차 노숙인 진료시설이었으나, 이마저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노숙인의 의료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동래구 대동병원 ▲중구 메리놀병원 ▲동구 봉생병원 ▲남구 성모병원 ▲사하구 큐병원 등 5개 병원을 2차 노숙인 진료시설로 이달 중 지정한다.
이번 확충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2차 노숙인 진료시설 수 전국 최하위였던 부산은 전국 3위로 상승하게 됐다.
박형준 시장은 "시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 의료복지 증진과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신 5개 의료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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