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주요국의 국가전략' 팩트북 발간
주요국 국가전략의 목표와 핵심내용 등 소개
[서울경제TV=김재영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1일 팩트북 2022-1호(통권 제93호) '주요국의 국가전략'을 발간했다.
이번 팩트북은 주요국의 정부와 싱크탱크에서 발표한 국가전략의 목표와 핵심내용, 우리나라에서 논의된 국가전략 관련 내용과 발전 방향 등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국제정세의 대격변기를 맞이하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국가전략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국가전략은 국민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국가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방책으로, 대내외적으로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미래설계도이다.
미국, 유럽연합,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의 정부와 싱크탱크는 국가의 안보, 환경, 기술, 경제, 산업 등 포괄적인 분야의 국가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강대국들의 국가이익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환경 속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 지방 균형발전, 디지털 전환에따른 선도 역량 확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재해 있어 국가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우리나라는 국가이익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협의의 안보·외교뿐만 아니라 기술 및 산업, 경제, 삶의 질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국가 전략 제시가 시급하다”며 “이번에 발간된 팩트북이 국가전략에 관한 정책 논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jy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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