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환 대구시의원, 달성군수 도전 위해 의원직 사퇴

전국 입력 2022-03-22 21:14:29 수정 2022-03-22 21:14:29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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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예비후보 등록, ‘내 삶을 바꿀 첫 번째 군수' 슬로건 내걸고 본격 행보

[대구=김정희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성환 대구시의원이 달성군수 도전을 공식화했다.
 

강성환 대구광역시의원(달성 1선거구)은 22일 대구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하고 달성군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달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강성환 예비후보는 “저를 키워준 고향 달성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역 발전에 헌신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급속하게 변화할 달성군에는 지역을 잘 알고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군민과의 소통 능력이 탁월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행정 경험과 4년간 의정 활동 경험으로 쌓은 지방과 중앙의 인맥을 활용해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달성을 꼭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내 삶을 바꿀 첫 번째 군수'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군민 모두가 진정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경제 정책을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대구 대표 첨단 도시의 위상을 이어 가겠다"라며 “실질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광범위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획기적인 달성의 발전을 이끌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어주신 달성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달성발전을 위해 저 강성환에게 하나 된 힘을 모아주신다면, 일등 달성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공약으로 △마음 놓고 직장 생활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확충하고 미래형 교통망 건설 △전국 최대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하여 비슬산, 낙동강을 활용한 관광문화 스포츠 중심 힐링 도시 육성 △구지 쿠팡기업과 같은 노동집약형 중견기업 유치 및 일자리 1만여 개 창출 △농업생산 기반을 활용한 6차 산업 육성 및 직거래 장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달성군에서 태어나 구지중 · 대구농림고 · 방송통신대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강성환 예비후보는 1979년 달성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다사읍장, 하빈면장, 달성군청 환경과장, 세무과장, 문화·체육과장 등 주요 직책을 지내며 행정 전문성을 쌓았으며, 제8대 대구시의원을 끝으로 달성군수에 도전한다.
 

강 예비후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홍보미디어본부 디지털위원장을 역임하며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95518050@sedaily.com
 

다음은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내고향 달성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강성환 대구시의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걱정이 많아 집니다. 아무쪼록 별 탈 없이 건강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저, 강성환은 공직을 사퇴하고 정치를 시작했던 2014년의 그 뜨거운 마음으로, 대구의 뿌리인 달성군을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해온 제8대 대구광역시의회 시의원의 소명을 마치고, 전국동시지방선거 달성군수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저는 한평생 달성군 주민으로써 지역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내 고향 달성군은 대구의 시작이자 뿌리로 관광 자원과 국제적인 산업단지 등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입니다.
 

이러한 달성군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끝까지 책임지고 똑바로 일 잘할 수 있는 군수’가 필요합니다.
 

경륜과 역량을 겸비한 저는 추진력부터 다르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금번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정치의 변화, 사람의 변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대립과 분열의 정치로 어지러울수록, 유권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책임과 본질을 잊지 않고 거듭 되새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누가, 어떻게 하느냐 에 따라서 군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좌우 됩니다.
 

입으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귀와 몸으로, 군민들의 눈높이에 늘 머무르고 있는 말 뿐인 군수가 아닌 군민들의 생각을 곧 정치 신념으로 삼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내 삶을 바꿀 첫번째 군수'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군민 모두가 진정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경제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달성군민들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바꿀 사람!

검증된 일꾼 강성환에게 우리 달성의 발전을 위해 모든 능력과 노력을 쏟아 부을 기회를 주십시오!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대구 대표 첨단 도시의 위상을 이어 가겠습니다. 또한 실질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광범위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획기적인 달성의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존경하는 달성군민 여러분들께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달성을 위해 저 강성환에게 하나된 힘을 모아주신다면, 일등 달성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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