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대상지 17개소 선정

전국 입력 2022-03-25 11:39:22 수정 2022-03-25 11:39:22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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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2개소·중형 10개소·소형 5개소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2022년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 신규 대상지 17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15분 생활권 내에 도서관, 실감형 체험 콘텐츠 등 어린이 창의 공간과 부모들의 소통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비전 선포식 이후 시범사업으로 11개소가 선정됐고, 올해 상반기 내 개관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시는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16개 구·군 대상 사업 신청을 받아 조성 시기, 사업비 규모, 접근성과 효율성 등을 심사해 대형(1,000㎡ 이상) 2개소, 중형(330㎡ 이상) 10개소, 소형(150㎡ 이상) 5개소 등 총 17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7개소는 올해 말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시는 들락날락의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와 공간의 전문성·일관성을 확보하고 오는 2030년까지 부산 전역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50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29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EBS의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와 캐릭터 IP 등을 접목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모두 만족하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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