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지방 2만 가구 공급…서충주·아산 등 중소도시 인기

경제·산업 입력 2022-03-25 17:26:36 수정 2022-03-25 17:26:36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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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홍보관 내부 모습. [사진=대우건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오는 4월 지방도시에 신규 주택 2만여 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지방에서 2만71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작년 같은 기간(1만8,648가구) 보다 11.1% 증가했다. 수도권 분양(1만4,998가구)보다 5,000여 가구 이상 많은 수치다.


지방은 지역별 인프라 차이로 분양 성적이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소도시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올해 들어 0.39% 상승해 수도권 0.11%를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지방은 광역시를 제외하면 비규제지역이 많아 대출, 청약 문턱이 낮고, 아직 수도권에 비하면 집값이 낮아 매수 열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대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부동산 매수 심리도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4월 분양 열기는 여전히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소도시에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신규 단지에 대한 청약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아산에서는 KCC건설이 4월 '아산 벨코어 스위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 84·92㎡ 총 29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20실로 조성된다.


충북 충주기업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4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 74~124㎡, 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140실을 합쳐 총 1,169가구 대단지가 구성된다.


또 청주 흥덕구에서는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청주 SK뷰 자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01㎡ 총 1,745가구 중 1,097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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