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야고가교 안전진단…29일부터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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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28 11:02:50
수정 2022-03-28 11:02:50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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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가 오는 29일 오후 11시부터 30일 새벽 5시까지 수정터널과 백양터널을 잇는 가야고가교 양측 방향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되는 가야고가교 정밀안전진단에 의해서다. 시는 교통 통제가 진행되는 동안 교량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필요한 절차인 교량 재하시험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통해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시설물 효용을 증진해 시민의 안전과 이용 편의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야고가교는 평소에도 교통이 혼잡하므로 야간 시간에 시험을 진행해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고현정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통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교통 통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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