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산불피해 이재민에 '생계 지원사업'…5억원 규모
경제·산업
입력 2022-03-28 12:02:31
수정 2022-03-28 12:02:31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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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강원도 산불피해로 임시거주시설에 생활하는 이재민 약 200 가구의 재기 지원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생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기중앙회가 이달 초 피해지역에 긴급재난 구호물품을 지원하면서 지역 관계자와 지원물품 논의 중 산불 진압 이후에도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홈앤쇼핑을 비롯해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아모스아인스가구, 이브자리 등 100여개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이 실시일반 후원금을 조성해 참여한다.
이재민 생계지원 사업은 △생활 지원금 및 물품 △식자재 지원에 각각 2억5,0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 식자재 지원은 전통시장을 통해 배추, 김치 등 기본 먹거리부터 생선, 소고기, 돼지고기 등 어육류와 밑반찬 8종을 구성해 매월 2회씩 1년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재민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피해현장 방문 후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아픔을 공감하면서 십시일반 후원에 동참해줬다”며 “이재민과 피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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