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숲해설·유아숲 힐링 프로그램 본격 시동
11월까지 숲해설·유아숲체험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무료 운영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숲과 행복한 만남을 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숲해설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난해 1만 407명이 참여했다.
유아숲 체험 교육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유아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보고, 만지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오감발달과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6,691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숲해설과 유아숲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산림복지 전문업체와 수탁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3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하고 전문적인 산림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라생태숲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청자에 한해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상시 숲해설 프로그램'과 '주말 숲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유아를 대상으로 정기형 및 자율형, 주말 가족 프로그램(달팽이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교육서비스의 질적 확대를 위한 산림청 인증 프로그램인 '와랑와랑 도채비 숲 탐험대'와 '꽃봄, 개구리봄, 마주봄' 등 총 4개의 숲 교육 프로그램을 도민과 탐방객들에게 선보인다.
유네스코의 '소멸위기 언어'로 분류된 제주어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제주지역 유아를 대상으로 제주어와 숲생태놀이를 접목한 '제주어 유아 숲생태 환경교육'을 ㈔한국숲유치원협회 제주도지회 지원을 통해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어 유아 숲생태 환경교육은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우선 교육하고, 교육을 이수한 교사들이 곶 자왈, 오름 지역 등을 탐방하면서 유아들에게 청정제주 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을 제주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허문정 환경보전국장은 "산림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과 휴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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