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가정폭력 피해자에 긴급생활용품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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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31 16:49:49
수정 2022-03-31 16:49:49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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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키트 추가 제작 등 사업 확대 예정
[부산=유태경기자] 부산경찰청은 4월부터 임시숙소를 이용하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생활용품키트를 제공한다.
경찰은 가정폭력과 학대 등을 피해서 임시숙소를 이용하는 피해자에게 필요한 긴급생필품을 제공하자는 학대전담경찰관(APO)의 의견을 수렴해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 예산 3,000만 원을 지원을 받아 키트 304개를 마련했다.
키트는 속옷·세면도구·코로나 진단키트 등 생필품 16종과 자체 제작한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제도 안내서로 구성됐다.
경찰은 임시숙소 이용자 현황과 유아 등 동반가족 현황을 분석해 유아용 키트를 추가 제작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사용자 대상 만족도 평가를 거쳐 필요한 생필품은 추가·변경 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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