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생활장학금 새 이름 지어주세요"…OK배정장학재단, 네이밍 공모전 진행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해 설립한 OK배정장학재단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주력 장학 프로그램인 'OK생활장학금' 네이밍(이름 짓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OK생활장학금은 등록금은 해결했지만 생활비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석·박사)에게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우수 인재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지시로 만들어졌다. 2018년 1기 'OK생활장학생'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8기 선발까지 마쳤다. 지난 3월까지 누적 장학생 300여명이 생활장학금을 받았다.
네이밍 공모전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실시된다. 일반부는 일반 대중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지원자 1명에 '다이슨드라이기'를, 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지원자 3명에 '애플워치'를 제공한다. 초·중·고·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학생부는 가장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20명에게 20주년 기념 특별장학금 20만원을 지급한다.
'OK생활장학금'의 새로운 이름은 오는 6월 예정된 9기 장학생 선발부터 적용될 계획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표 장학 프로그램인 'OK생활장학금'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해 '생활비 장학금' 이미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더 임팩트 있게 전달해 장학생들의 자부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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