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희 민주당 전 대구 중·남구지역위원장, 남구청장 출마 선언

전국 입력 2022-04-01 17:18:46 수정 2022-04-01 17:18:46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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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정희기자] 최창희 더불어민주당 전 대구 중·남구 지역위원장이 1일 오후 2시,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오는 6.1 지방선거에 남구청장 후보 출마 선언을 했다.

최창희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긴 고민의 시간을 거쳐 간절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남구를 떠나는 인구는 점차 늘어 가지만, 남구로 들어오는 인구는 날로 줄어들고 있다. 특히 청년세대의 인구 유출은 심각한 수준으로, 2020년 기준 20대 청년의 순 유출 인구는 이미 1000명을 돌파했다. 청년이 없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가족과 함께하는 여유, 일할 맛 나는 직장, 장사 잘되는 상권, 아이 키우고 부모 모시기 좋은 마을, 모두가 살고 싶은 그런 남구를 만들겠다. 더 이상 사람들이 떠나는 남구가 아닌 많은 사람이 기회를 찾기 위해 찾아오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남구에는 많은 시장과 상업지구가 있지만 지속되는 불경기와 행정적 무관심으로 상인들의 아우성은 커져만 가고 있다”면서 “전통시장과 상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남구를 찾아오는 활기가 넘치고 상인과 주민이 잘사는 남구를 만들고 코로나19 피해 보상과 취약계층의 생계비 지원을 위한 보다 현실적이고 폭넓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덧붙여 “현장 곳곳을 발로 뛰면서 남구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점을 찾아서 현장에서 해결책을 내놓는 현장 중심의 경영과 추진력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전하는 책임 있는 활동을 가장 우선으로 하겠다. 남구민과의 약속, 남구의 미래가 대구광역시의 미래다. 남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번에는 최창희가 해내겠다”며 남구의 새로운 미래를 다짐했다.

최창희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탄탄한 복지체계를 갖춘 남구로 만들 것 2030세대와 5060세대가 어우러진 남구로 만들어 갈 것 안심되고 행복한 아동 보육을 할 수 있는 남구로 만들어 갈 것 풍족하고 여유 있는 삶의 남구로 만들어 갈 것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남구로 만들어 갈 것 등을 제시했다.

한편 최창희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대구에서 출생해 봉덕초등학교(6회), 능인중학교(33회), 계성고등학교(68회), 영남대학교 무역학사,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인사관리)석사 과정을 거쳤다.

주요 약력으로는 (현)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위원회 중앙위원, (현)더불어민주당 4050특별위원회 자문위원, (현)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운영위원, (현)능인중학교 33회 동기회회장, (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구 운영위원, (전)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중남구지역위원장, (전)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분과위원 등을 지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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