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선임 무료 지원
전국
입력 2022-04-04 19:39:53
수정 2022-04-04 19:39:53
유태경 기자
0개
교육청 소속기관 상대로 행정심판 청구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상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이달부터 교육청 소속기관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선임을 무료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는 비용부담과 법률지식 등의 부족으로 행정심판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청구인에게 국선대리인을 무료로 선임,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변호사 5명을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다.
이들은 청구인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청구인을 대리해 보충서면, 증거서류 등을 작성한다. 또 행정심판위원회에 출석해 진술하는 등 행정심판 절차에 필요한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사정으로 법률대리인 선임이 곤란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초연금수급자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자격확인이 가능한 증명자료를 첨부해 시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국선대리인 지원은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행정심판 과정에서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약자의 권익과 공정한 행정 구제를 위해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강원랜드, 새 역사 쓴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진행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 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지원
- 산타로 변신한 박형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산타 1호 참여
- 대경경자청,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음악으로 문화 더하다
- DGFEZ,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화 위한 도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2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3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4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5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6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7“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8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9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10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