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숙한 반려동물 펫티켓 문화조성 추진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또는 가슴줄 길이 2m 이내로 유지

[서귀포=금용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반려동물의 수 증가와 함께 유실·유기동물의 발생 및 사회적 갈등이 증가함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상반기'반려동물 홍보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
현재 서귀포시 반려동물의 수는 약 2만 7000마리로 추정되며, 1인 가구의 증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봄철, 반려견 동반 산책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시내 주요 공원 및 민원 다발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물을 배포하는 등 페티켓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 반려견과 동반하여 외출 시 목줄 및 인식표 착용, 배변 봉투 준비 ▲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병원 등 등록대행 기관에 동물 등록 필수 ▲ 맹견 소유자 책임보험 가입, 법정 교육 이수 의무 ▲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잡기 등이다.
개정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반려견 보호자가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또는 가슴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하며 개정된 규칙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로가 반려동물 펫티켓을 지키고 배려하면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성숙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데 다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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